최근 라그 복귀 이후에 요즘 대세인 슈라 장비를 맞추기 위해
장사+장비구입을 하고 있습니다.
오늘 마침
디아볼루스 링을
2500만 제니에 구입했기에
휀 디아링을 만들기 위해서
휀 카드를 구한다는
확성기를 띄웠습니다.
곧 바로 귓말이 왔는데...보통... 이제까지 라그하면서 주로 파는 사람들이 가격을 제시하는게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한다...
왜냐하면 난 그 물품의 가격을 정확히 모르고 그저 떠오르는데로 제시를 해봐야 너무 싸다고
되려 쿠사리를 먹어왔기 때문이었다.
「제시 부탁드린다」니까
「그럼 자긴 기다린다」는 요상한 답변...
난 물건을 사고픈거지 말 장난 하자는게 아니었지만 어쨌든 아쉬운 사람은 나였기에...
그래도 딴에는 정중히 시세를 몰라서 얼마쯤 생각하냐고 했다 이거지..본인도 시세를 모른다더라...
그래서 최근 +7셋 구 장비와 휀클립 등이 약 150~200대를 하던게 떠올라서
200이라 불렀더니 돌아오는 말은
「아마도 안될꺼 같은데요」
이건 뭐... 누가 매달리고 누가 파는건지도 모르겠다
이쯤 되니 조금씩 짜증이 밀려왔지만 그래도 난 가능하면 카드를 사고싶었기에
진짜 다시한번 정.중.히 얼마를 생각하고 계시냐고 물어봤다.
...처음부터 날 떠보기 위한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
난 정말 시세를 몰랐었고 그쪽분도 모른다고 하시더니 이제와서
시세가 최소 600이라고 하시면 어쩌나요...나 진짜 불쾌합니다^^;
그래도 진짜... 마지막으로 참아보기로 하고 답변을 했다.
이 시간이 공성시간대 였기에 난 공성이 끝나고 여유를 돌리는 9시 5분에 귓을 해 본 결과
이 사람은 이미 나가고 없었었던 터 였다(....)
후... 이거야 원 혈압이 안 오를래야 안 오를수가 없구만...
자 ... 최종 상황 정리
1. 시세는 모르지만 휀 카드를 구매한다는 확성기를 띄움
2. 스샷의 인물에게 귓말이 와서 선제시를 요구하니 「그럼 저는 기다릴께요」라는 이상한 답변을 날림
3. 200만 제니의 금액을 선 제시하니 「아마도 안될꺼 같은데요」라는 식의 답변이 돌아옴
4. 얼마를 원하느냐고 다시 한번 참고 되물으니 최소 600만제니라고 답변이 돌아옴
5. 650만 제니드릴테니 팔 생각 있냐고 하자 「잠시만요」라고 한 후 그대로 로그아웃
뭐...애시당초 사람 찔러보는듯한 말투로 인내력 테스트 하는거 까지 다 참아내고서
원하는 금액을 대충 제시했는데 그게 맘에 안들면 최소한
「적어도 700 이상은 받아야겠다」
라던가...
「죄송하지만 그냥 안팔겠다」라고 하던가... 이건 뭐 사람 가지고 놀아놓고서
유유히 빠지면 내 입장은 뭐가 되는가-_-? ...후 그냥 이제부터는 물건 살때 선제시 안해주면
그냥 제끼는 수박엔 없는건가... 에이 삭막해지는 라그나로크ㅡ_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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